[김수미 프로필] 김수미 사망 원인 빈소 정명호 서효림 건강이상설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욕쟁이 할머니' 캐릭터로 전 국민에게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수미가 향년 75세의 나이로 금일 오전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달에도 홈쇼핑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연예계 큰 별 하나가 지고 말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은 배우 김수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수미 프로필

 

<출처 : 나팔꽃F&B 공식 홈페이지>

 

 

배우 김수미의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름	김수미
본 명	김영옥
생 일	1949년 9월 3일
출생지	전라북도 군산시 신흥동
혈액형	O형
가족	배우자 정창규 딸 정주리 아들 정명호 / 며느리 서효림 / 손녀 정조이
학력	군산국민학교 졸업 숭의여자중학교 졸업 숭의여자고등학교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국어국문학/학사)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수료
데뷔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
수상내역	2015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부문 여자 베스트 조연상 2015 KBS 연예대상 쇼오락부문 여자 우수상 2013 SBS 연기대상 공로상 2011 제32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2007 제1회 대한민국 영화연기대상 최고의 웃음연기상 2006 제3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여자조연배우상 2006 제14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 여우조연상 2005 제26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1986 제2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인기상 1986 MBC 연기대상 대상 1985 MBC 방송대상 최우수상 1982 제1회 우리들의 스타상 1981 MBC 방송연기상 TV부문 우수상 1978 MBC 방송대상 최우수연기상 1975 MBC 방송대상 우수연기상 1972 MBC 방송대상 신인상
종교	개신교 (장로회)
소속사	나팔꽃F&B

 

 

 

 

김수미 배우 생활

 

 

배우 김수미는 데뷔 당시 이국적이고 개성 있는 미모를 자랑했으나 당시 선호하던 스타일은 아니라서 데뷔 후 한동안 무명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1980년부터 방영한 국민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의 '일요엄니'역으로 무려 22년 동안 열연하게 되면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 촬영할 당시만 해도 32세의 나이에 시골 할머니를 연기했던 김수미는 아들 '일용이' 역의 박은수보다도 나이가 어렸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김수미는 당시에는 박은수와 함께 연기하는게 불편했으나, 점점 적응한 후에는 배역에 완벽하게 적응하면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김수미는 1986년 4월까지 방영되었던 주말연속극 '남자의 계절'에서 최명길의 친정엄마 역할의 조연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MBC 연기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당시 조연 캐릭터임에도 최초로 연기대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존재감이 매우 강했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도 조연 캐릭터임에도 연기대상을 수상한 사례는 나문희와 김수미 단 두 명밖에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김수미는 2006년 '안녕, 프란체스카' 시즌3에 출연하며 희대의 명곡 젠틀맨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김수미는 전원일기의 일용엄니 역할이 워낙 이미지가 강하다보니 주로 어머니나 할머니 배역을 많이 소화하였습니다.

 

 

 

 

김수미 이상형

 

 

 

김수미의 이상형은 차분하고 성실한 스타일이며, 다만 남편은 정반대의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수미의 남편은 방송국에 올 때 항상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왔으며, 외모에 신경을 쓰는 날라리 스타일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김수미는 남편의 어머니를 만나게 되면서 남편과 사귀기로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시어머니입니다.

 

김수미의 시어머니는 사업을 하셨고, 일본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집안도 윤택하고 일본 여자처럼 예의도 바른 사람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김수미는 시어머니에 대한 존경심과 남편에 대한 괜찮은 모습을 발견하게 되면서 1974년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해졌습니다.

 

다만 김수미의 결혼생활은 초기 남편의 바람으로 인해 순탄치 않았으나 이후 시어머니로 인해 극복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수미 요리실력

 

 

 

김수미 하면 자타가 공인하는 요리실력으로도 유명합니다.

 

방송생활을 하며 친분이 있는 동료 연예인들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꼬박꼬박 보내줄 정도로 관심을 기울이며, 한때 본인의 이름을 내세운 간장게장 사업에도 관여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간장게장 사업의 경우 제품에 대한 평가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에 대하여는 김수미가 간장게장 사업에 대하여 초기에는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으나 점점 바쁜 본업으로 인해 초상권만 빌려주는 형식이 되면서, 결국 동업자가 가성비를 위해 질이 낮은 게를 사용하거나 표기된 제품 함량보다 적게 판매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면서 사업을 접기도 했습니다.

 

김수미는 뛰어난 요리실력으로 2018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요리프로그램인 '수미네 반찬'을 런칭하기도 하였습니다.

 

 

 

 

김수미 사망원인

 

 

 

배우 김수미는 지난 5월까지 공연과 방송등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였지만 같은 달 31일 피로누적으로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양대 병원에 입원을 하였으며, 7월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에 다시 입원을 하면서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습니다.

 

당시 김수미는 공연과 방송 활동이 겹치면서 피로가 누적되었고,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김수미는 지난 9월 한 홈쇼핑 채널에 자신이 운영중인 브랜드의 김치 판매 방송에 출연하였으며, 퉁퉁 부은 얼굴로 평소 같지 않은 어눌한 말투와 행동으로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서초 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는 2024년 10월 25일 오전 8시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아들 정명호에 의해 발견되었고, 아들은 곧바로 119에 신고하여 서울성모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수미의 사망원인은 지병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에프앤비 이사는 사인에 관하여 고혈당 쇼크사가 최종 사인이라고 밝혔으며, 당뇨 수치가 500이 넘게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고혈당 쇼크

: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하여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증상으로 스트레스 등 외부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김수미의 빈소는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사망소식으로 인해 많은 팬들과 동료 연예인들이 조문을 하여 그녀를 추모할 예정이었으나 유족 측의 요청으로 비공개 된다고 합니다.